2008년 06월 29일
포포투 리뷰

별로 기대하지 않고있었는데 포포투 리뷰가 담청됬다. 한동안 축구 잡지를 안 보고있다가 유로2008 때문에 관련 정보를 얻고싶어 신청했는데 담청됬나보다. 저번달의 포포투에서는 주로 유로2008에 참가한 팀별 분석이 있었다면 이번 호에서는 주요 팀의 주요 선수들에 대한 기사들이 있다. 제일 재미있었던 기사는 가투소와 피를로 기사. 평소에도 스타일이 정반대의 콤비라 생각했는데 기사 제목도 무려 'The Odd Couple'. 딱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외에도 유로2008 현장에 직접 찾아가본 기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워낙 유로2008에 관심이 많은지라 좀더 기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에 이 기사들로는 내 기대치보다는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뿐이고 아마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 정도도 많거나, 충분하다고 여겨질 것이다. 게다가 포포투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프리미어쪽인 것 같고, 국대와 K리그 기사들도 다뤄야하기때문에 이 이상 다루기에도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포포투쪽에서는 이번 유로에 참가하지 못하고 예선탈락한 잉글국대의 재정비와 관련된 이야기도 준비되있다. 카펠로 감독을 비롯해서 FA쪽 관계자들 인터뷰들이 바로 그것. 한국에 잉글국대 팬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그들에게 매우 흥미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그외에도 조만간 곧 한국을 방문한다는 딩요의 기사, 아디다스와 푸마에 대한 숨겨진 비화같은 기사들도 매우 재미있었다. 축구잡지인데도 불구하고 테니스 황제 페더러의 인터뷰도 실은 점이나, 여러 유머스러운 기사들도 눈에 띈다. 이런 가벼운 기사들이 중간중간에 삽입되있어 잡지가 꽤 많은 기사를 다루는데도 불구하고 힘들이지않고 쉽게 읽히는 것 같다. 가끔씩 섞여있는 이런 유머스런 기사를 읽을 수 있다는게 포포투의 장점인듯. 사람마다 평가는 약간씩 달라지겠지만 재미있는 축구잡지를 읽고싶다면 포포투를 추천하고 싶다.
# by | 2008/06/29 09:37 | 잡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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